발성자료 6

by 양프란치스코 posted Apr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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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호흡에 실린 소리

①. 호흡은 천천히 하품을 하듯, 입천장을 스쳐 들어가듯, 부비강동(비강, 상악동, 두강)으로 흘러 들어가듯, 폐의 밑바닥과 뒤쪽을 채워가듯이 연습한다.

②. 목에서 호흡의 압력을 느끼면 성문을 부드럽게 닫아준다.

③. 호흡을 잠시 멈추고 횡격막의 바닥 뒤쪽 방향으로 순간 압력을 주면서 각각 [Ah], [Oh], [Eh], [Oo], [Ee] 모음을 8박자 지속한다. 그리고 아주 짧게(Stacato) 4회 소리를 낸다.

④. 호흡을 무리하게 함으로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⑤. 음량은 호흡만으로 통제(Control)하도록 한다.

⑥. 호흡의 지지(Apoggio)는 목으로 가려는 힘을 분산시키며 횡격막에서 시작된 소리를 계속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음을 낼 때 목소리에 유연성과 소리의 세기도 형성된다.

⑦. 호흡(Inhalation)을 할 때 편안하게 열린 성대, 아래 앞니에 닿고 자연스럽게 놓여진 혀 위로 부드럽게 스치면서 지나는 호기(Exhalation)의 압력을 느낀다. 이런 발성을 계속 연습할 때 성대의 면을 고르게 사용하게 되며 성대의 이상증세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 성악가의 수명이 연장된다. 그러므로 한 순간이라도 호흡의 지지(Apoggio) 없이 노래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혀의 연습

①. 혀는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인후의 통로를 막을 뿐 아니라 성대를 압박한다. 따라서 혀의 근육을 풀어주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해야 한다. 혀가 굳어지게 되면 마치 턱 위에 딱딱한 덩어리가 올려져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지게 되는데 이는 소리의 울림과 발음 등에서 방해가 된다.

②. 혀를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혀를 가능한 한 앞쪽으로 쭉 내밀었다가 천천히 끌어당긴다. 이때 혀뿌리부터 내밀려는 생각으로 연습한다.

③. 턱이 이완되고 혀가 입안에 평평하게 놓이는데 이때 턱의 아래 부분은 속이 빈 듯하고 근육에는
모든 경직 감이 풀리게 된다.

인후의 느낌

①. 소리를 인후에서 출발시키면 목소리를 상하게 됨으로 호흡의 지지(Apoggio)로부터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

②. 혀뿌리가 지나치게 내려가거나, 연구개 쪽으로 너무 올라감으로 인후가 닫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성된 소리가 선율에 따라 깨끗하고 정확하게 표현되지 못한다.

③. 턱의 긴장을 풀 때 인후는 열리게 된다.

④. 턱이 후두를 향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성대 압박 방지) 상하 어금니 간격이 충분히 벌어지도록 함으로 인후의 뒤가 열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