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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11:53

다섯곡의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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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화(1961- ) ‘성모 승천’, 2001, 아크릴, 60×50 cm

 

 하늘, 하늘, 하늘 / 이해인



하늘이란 말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하늘빛 향기

하늘의 향기에 나는 늘 취하고 싶어

하늘 하늘하고 수없이 뇌어보다가

잠이 들었다

자면서도 또 하늘을 생각했다

 

 

Titian or Titiano(1488-1576 )

 

 이태리의 르네상스 화가로 1516-8년에 그린 성모승천 성화입니다. 

이 성화는 베네치아의 프란치스코회의

산타 마리아 글로리오 데이 프라리 성당의 제단화로 그려졌습니다.

그림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아래에는 사도들이 있고

가운데 구름 위에 성모님이 있으며 맨 위에 성부께서 나타나

승천하는 성모님을 맞아들이고 있습니다.

황금빛 광륜을 배경으로 성모님은

천사들이 받들고 있는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무아경에 빠진 성모님은 손을 치켜들고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그림은 전체적으로 성모님의 붉은 옷과

그 아래 두 사도들의 붉은 옷으로 삼각형의 구도를 이룹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아베 마리아곡


카치니(Giulio Caccini)의 Ave Maria

 
아베 마리아는 카도릭의 가장 대표적인 성모 찬가로,
고금의 작곡가의 손에 의해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고 루가 복음의 전반부와 15세기 중반
성 베르나르도의 시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아베 마리아는 가톨릭 교회의 주요 기도문 중 Glorla(대영광송),
Credo(사도신경)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천사의 축복,
성모 영보 때의 마리아에 대한 찬미와 사촌 엘리사벳의 축하 노래가
어우러져 이루어진 기도문을 아름다운 선율로 옮겨 놓은 것이기도 합니다.

아베 마리아는 구노와 슈베르트 그리고 지금 흐르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가 있습니다.


구노의 곡은 아름다운 선율로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슈베르트의 곡은 천사의 축사 같은 느낌을 주고


기울리오 카치니(Giulio Caccini 1545-1618)의 아베마리아는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다가오는 곡인것 같습니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하면 떠오르는 이름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 흐르고있는 이네싸 갈란테(Inessa Galante)의 아베 마리아...

이 단 한 곡만으로 세계의 비평가들의
귀를 사로잡아 버린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도 이 곡을 즐겨
부르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작곡가들의 유명한 여러 '아베마리아'들
사이에서 카치니의 이 곡이 이네싸 갈란테(Inessa Galante)로 인하여
새롭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Ave Maria - Inessa Galante (Giulio Caccini)



 St.Philips Boy's Choir


                                                                 


 Charlotte Church


                                                                 



 Ensemble Pla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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