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평화의 하느님

by 김영식 posted Aug 14,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성체:평화의 하느 님

 

한 걸음 한 걸음

 

고통으로 걸으신 길

 

모든 조소와 온갖 체벌 받으시며

 

힘겨운 고통의 걸음을 옮기실 때에

 

뒤따르는 여느 여인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피눈물을 보아라.

님이 가신 그고통의 길에서

 

한 발자욱을 옮기실 떄 마다

우리의 죄로 실린 무게를

대신하기 위하여

 

오로지

 

오로지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걸어신

그 피투성이의 길에

오열하며 따르는 어머니의 두눈에선 피눈물이...

 

이런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당신을 버리면서까지

우리 죄인을 위하여 고통의 길을 가신 주님

그 뒤를 따르는 성모님의 눈물을

얼만큼의 보속으로 회개하고 있는가.

 

이제 우리 키보다 크 버린

우리 죄악을 회개하고

깨끗한 자신으로 변모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워죄없이 잉태되신 순결하신 성모님께 간구하여

저희께 새로운 영육을 구하는 회개의 기도를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