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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http://mediafile.paran.com/MEDIA_8271957/BLOG/200803/1206440329_reverie(묵상).mp3

故이태석 신부님 추모가/Sr.이해인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무 빨리 타버린 불꽃인가요
 

부를수록 빛이 되는 그리운 님이시어
 

밤낮으로 땀흘리신 당신의 삶과 수고 열매를 맺어
 

우리를 하나로 모으네요 어서 사랑하라고 재촉하네요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무 빨리 흘러간 물이신가요
 

부를수록 강이되는 그리운 그리운 님이시어
 

예수님을 닮으셨던 당신의 삶과 눈물 진주가 되어
 

우리를 하나로 모으네요 어서 기도하라고 재촉하네요



 

아, 신부님 우리의 이태석 신부님
 

당신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감사입니다




 

"너무 많이 사랑한 불꽃..." 故이태석 신부 2주기 음악회


1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고 이태석 신부 2주기 추모음악회 '슈쿠란 바바(아랍어로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린, 아클라모, 오라또리오 등 여러 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이사벨 조, 톤즈에서 이 신부에게 배운 뒤 한국으로 유학온 '톤즈 삼총사'의 공연 모습.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무 빨리 타버린 불꽃인가요, 부를수록 빛이 되는 그리운 님이시여. 밤낮으로 땀 흘리신 당신의 삶과 수고 열매를 맺어 우리를 하나로 모으네요, 어서 사랑하라고 재촉하네요….” (이해인 수녀가 작사한 ‘이태석 신부님 추모가’)
죄송합니다. 그 곡의 음원이 웹상의 문제인지 죽어라고 들어가지않아 배경음악은 이태석신부님의 '묵상'으로 했습니다.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고(故) 이태석(1962~2010) 세례자 요한 신부 2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 제목은 ‘슈쿠란 바바(아랍어로 ‘고맙습니다 하느님’)’. 1500석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이 신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무대에 오른 음악가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남(南)수단에서 의료·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다 대장암이 발병해 2010년 1월 48세의 나이로 선종(善終)했다. 편지글을 모은 유일한 저서 ‘친구가 되어주실래요’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가슴마다 따뜻한 나눔의 불꽃을 나눴고, 최근에는 교황청에서 ‘울지마 톤즈’ 시사회가 열리는 등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날 추모음악회에서는 특히 올해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 의대에 입학하는 존(25)과 토마스(27), 작년에 한국으로 와 열심히 한국어 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산디노 등 ‘톤즈 3총사’ 청년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이태석 신부가 좋아했던 노래인 ‘사랑해 당신을’과 ‘내가 찾는 아이’를 불렀다. 이들은 작년 제1회 추모음악회에서도 노래했었다.



존은 사회자인 김창옥 MBC 아나운서국장이 ‘공부하기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고 답해 객석의 폭소를 터뜨렸다. 토마스는 인제대가 있는 경남 김해 사투리에 대해 “어떨 땐 수단 말 같기도 하다”며 “고마 마, 마이 무따 아이가(많이 먹었다)”고 유창하게 사투리를 구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태석 신부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열심히 공부하도록 기도해 달라. 훌륭한 의사가 돼서 남수단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석 신부의 자작곡과 애창곡을 모두 합창곡으로 편곡해낸 음악가 배성환씨의 그린 합창단, 이태석 신부의 동생 이태선 씨가 지휘하는 오라또리오 성가대 외에도 아클라모 합창단, 팝페라 가수 이사벨 조 등이 가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공연했다. 이태석 신부의 자작곡인 ‘슈쿠란 바바’와 ‘묵상’, ‘I Give You Peace’, 이 신부가 즐겨 불렀던 떼제 성가 ‘사랑의 나눔’을 비롯해 가요 ‘열애’, ‘그때 그 사람’, ‘꿈의 대화’ 등 이 신부의 애창곡들이 공연됐다.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수녀-

 

오늘 하루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가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 아껴쓰는 알뜰한 제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밖에는 없는 것 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이에 대한 말을 할 때는

''사랑의 거울'' 앞에서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 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오늘 하루의 숲 속에서 제가 원치 않아도

어느새 돋아나는 우울의 이끼, 욕심의 곰팡이,

교만의 넝쿨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러하오나 주님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절망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가는

꿋꿋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 난 영원히 기도 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님의 방송을 보고 왔습니다 ~
너무 가슴 아프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남겨주신 음악을 통해 조금의 위안을 가져 봅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수단장학회'' 주최 음악회에서
이태석신부님(가운데 앉아서 기타 치시는 분)이 직접 부르신 동영상입니다.
''묵상''  곡은 이태석 요한 신부님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왼쪽은 신부님 동생 이태선 베네딕토 형제님,
오른쪽은 ''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의 저자인 이재현님입니다.

사랑합니다 .신부님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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