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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2)입니다
주님께서 한 걸음 한걸음
고통과 피땀으로 걸으신 골고타 언덕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의 크기로 십자가를 지고 가고 있을까요
혹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지고갈 십자가를
타인에게 지게 하지는 않았을까요?
십자가의 길은
사순절에만 걷는 길이 아님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한 평생 걸어야 할 길이지요.
항상 주님이 걸어가신
고통의 길을 기억하며
우리들의 일상의 고통을
겸허하게 인내하며 걸어가야 하겠습니다.